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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철, 호시우보(虎視牛步)② 해현경장(解弦更張)
기사입력 2018-12-03 오후 11:42:00 | 최종수정 2018-12-08 오후 11:42:57   


우보(牛步) 황성철(黃成喆) 칼럼리스트

해 현 경 장 (解 弦 更 張)

; 풀 해, ; 활시위 현, ; 고칠 경, ; 베풀 장.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고쳐맨다는 얘긴데,사회적 정치적으로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를 개혁한다는 뜻이 내포되어있다.

진 나라를 계승한 한 나라의 무제(武帝) 시절에, 박사 동중서(董仲舒)의 상소문에 등장하는 문자이다.

그는 "아무리 훌륭한 연주자도 현이 고르지 못한 악기는 연주할 수가 없습니다." "거문고를 연주할 때 음이 제대로 나지 않으면 줄을 풀어서 고쳐 매야 합니다."라고 전 왕권의 부패에 대한 개혁을 주장하는 상소를 올렸다.

우리의 현 정부도, 집권 초부터 전 정권을 겨냥해 개혁의 칼날을 종횡무진 휘둘러 왔다.포용은 없고 좌고우면, 지나치게 개혁과 처벌에만 몰입해 민생 현안이나 경제에는 쓸 동력이 모자라 허둥대고 있다. 앞만보고 내 닫는 와중에 청와대의 뒷 꽁무니에서부터 곰팡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청와대 의전 비서관 김 모씨가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되고, 청와대 경호처의5급 유 모씨가 술집에서 폭행을 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했다. 안하무인의 갑질이다.

현대판 '암행어사'라 불리우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 소속 김 모 수사관은 지난달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방문, 건설업을 하는 지인의 '공무원 뇌물사건'에 대한 진척상황을 살피고 같다. 자신의 업무와는 전혀 무관한 월권행위이다.다른 특별감찰반원들도 근무시간에 골프접대를 받은 사실로 인해 조사를 받고 있다. 개혁은 물론 중요하지만 발밑을 신중히 살피지 않고 앞만 보고 내달리면 곤두박질치는 낭패가 따른다. 거문고의 현이 느슨해지고 있다. 현을 탄탄하게 고쳐 매고, 내부의 일탈부터 개혁한 후 연주해야 제대로 된 음악이 연주될 것이다.


기사제공 : 모닝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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