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협회(세이협,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 진용식 목사가 2019년11월 2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제한 글이다. 아래에는 중국어 번역본을 달아 놓았다.

신천지 예수교 증거 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교주)이 한국 최대 사이비 단체로 커져 가고 있다. 그런 신천지가 올해 수료생 10만명을 배출하라는 이만희 교주의 특명을 따라 포교 활동 또한 더욱 극렬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들은 정통교회 성도들은 물론 신천지에 대한 정보가 어두운 일반인과 해외로까지 포교망을 넓혀가고 있다.

신천지 집단 교리의 핵심은 신천지 집단이 이 땅에 이루어진 천국이라는 것이다. 이만희가 자신의 집단 이름을 ‘신천지’라고 한 것은 신천지가 바로 새 하늘과 새 땅이며 눈물, 아픔, 슬픔, 죽음이 없는 신앙인의 궁극적 목적지인 영생의 나라 천국이라는 의미에서 지은 것이다. 신천지의 신도들은 자신들의 집단을 천국이라고 굳게 믿고 이만희 교주뿐만 아니라 자신들도 죽지 않고 육체 영생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만희 교주는 소위 ‘이긴 자’로서 신도들의 대표로 육체 영생의 모델이 되는 것이다.

신천지 신도들은 성경의 요한계시록 7장과 14장에 나오는 14만 4천명이라는 숫자 안에만 들면 자신들이 세계만민을 호령하는 왕이 된다고 믿는다. 신천지 말씀만 믿고 따르면 인생만사가 해결된다는 망상적 종말론에 빠져 이들은 모든 걸 내팽개치고 오직 이만희 교주에게 목숨을 거는 꼭두각시 인생을 살고 있다. 취업, 진로와 먹고 사는 문제에 지친 시민들은 이런 사기적 종말론으로, 잠시마나 현실의 고통을 잊는다는 점에서 신천지는 시민들의 건강한 사고를 파괴한다고 할 수 있다. 종교 사기 조직 신천지에 가족을 잃은 부모형제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백방으로 호소하고 있는 이유다. 그럼에도 피해 가정의 숫자는 줄지 않고만 있다.

이는 신천지 같은 사기조직의 문제를 개인의 종교의 자유의 문제로만 놓고 국가가 수수방관해왔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사회를 종교사기 조직이 뒤흔들며 신음케 하고 있는 데도 이를 위한 해결에 누구도 헌신적으로 힘을 쏟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더 이상 이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놓고 방관할 게 아니라 피해자들과 교회와 국가가 어떻게든 이 문제를 놓고 함께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며 건강한 종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법을 내놓아야 할 때가 되었다.

첫째, 신천지는 성경적으로나 교리적으로나 전혀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이만희 교주 만왕의 왕’, 이만희 교주 육체영생’, ‘14만4천 조건부 종말’ 등 사이비 교리를 주장하는 종교사기 조직으로서 선량한 시민들을 향한 사기포교와 종교사기 행각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둘째, 종교사기 조직 신천지의 포교로 피눈물 흘리는 가정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바 정부는 이 문제를 종교의 자유의 영역으로 놓고 수수방관할 게 아니라 사이비 신천지로 인해 이혼·가출·이혼위기·학업 및 직업포기·가정파탄 된 피해 가정을 전수 조사해 이 문제의 해법과 대안이 무엇일지 지금부터라도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신천지는 지금 해외 담당 지파를 정해 놓고 외국에서도 사기 교리를 갖고 사기 포교 법을 동원해 포교하는 중이다. 국내처럼 사이비 피해자가 수백, 수천, 나아가 수만 명으로 늘어나게 되면 지금까지 세계에 쌓아 놓은 대한민국의 이미지와 국 격을 순식간에 허물어뜨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외교마찰 등 국가적 문제가 될 수 있는 중대 사안으로 보고 현 정부는 이들의 동향을 철저하게 예의주시하고 이에 대한 규제와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넷째, 신천지는 신도 수 20만 명이 되면서 사회 각계각층에 그 마수를 뻗쳐가는 중이다.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많은 정계 인사들이 ‘신천지’와의 관계성으로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른바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내년 4월이 되면 총선을 치르게 되는데 이때 혹여 자신들의 부족한 인력을 당장 수천 명을 동원할 수 있다는 이유로 쉽게 신천지 신도들로 채우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지금까지 신천지와 관계했던 정계 인사는 각성하고 다시는 이들과 관계를 맺지 않도록 단절 할 것을 촉구한다. 만일 정치권에서 신천지와 선을 대고 협력하는 경우가 발생할 경우 세이협 등 모든 이단대처 사역기관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경고한다.

다섯째, 한국교회는 명백하게 이만희 교주의 사망의 날이 다가오고 있는바, 그의 사후 흔들릴 신천지 집단의 신도들의 사회화 과정을 돕기 위해 가장 먼저 실상 반증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신천지 신도들은 이만희 교주가 조작하여 만든 소위 ‘실상’이라는 교리에 매여 있다. 실상이란 요한 계시록에서 말하고 있는 천국이 이만희가 만든 신천지에서 이루어진다는 교리이다. 신천지에서 이탈한 신도들을 정통교회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신천지의 실상 반증을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한국교회가 신천지 신도, 그 누구이든 찾아와서 손을 내밀 때 실상이 조작된 거짓 교리임을 폭로하고 바른 신앙의 길과 바른 시민으로의 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2019년 11월 20일 세계한인이단대책협회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

"敦促政府对宗教欺诈组织制定强有力的对策"

陈用植牧师

翻译 朴雪儿 

新天地耶稣教证据帐幕圣殿 (新天地，李万熙教主) 正在扩大为韩国最大的邪教团体。随着今年要培养出10万名结业生的李万熙教主的特殊命令，新天地的传教活动也变得更加激烈。 他们不仅把魔掌伸向了正统教会的圣徒，还把传教范围扩展到了对新天地信息毫不知情的普通人和海外。

新天地集团教义的核心——新天地集团是这片土地上形成的天堂。 李万熙把自己成立的团体命名为"新天地"其意为新天地就是新天、新地，在新天地无泪、无痛、无悲伤、无死亡的信仰人的最终目的地——永生的国家天堂。 新天地的信徒们坚信自己的集团是天国，不仅李万熙教主，他们相信自己也不会死，会得永生。 李万熙教主作为所谓的"胜者"，作为信徒的代表成为了肉体永生的典范。

新天地的信徒们主要是凭借圣经的《约翰启示录》第7章和第14章中出现过的"14万4千名"这一数字，相信自己就会成为号令世界万民的国王。只要相信新天地的话，他们就会陷入"人生万事都能解决"的妄想。最终只会抛开一切，过上只对李万熙教主拼命的傀儡人生。 厌倦了就业、出路和温饱问题的市民往往更容易轻信这种谎言，从而暂时忘却现实的痛苦。从这一点可以证明新天地正在不断毁坏市民健康的思维。这就是因为在宗教诈骗组织"新天地"里失去亲人的父母兄弟们流着血泪，千方百计呼吁的原因。 尽管如此受害家庭的数量并没有减少。

这是因为国家一直把新天地等诈骗组织的问题只当作个人宗教自由的问题。 宗教诈骗组织正在动摇韩国社会、使韩国社会呻吟。但谁也没有为此献身。现在不能再把这个问题当作个人问题袖手旁观，而应该让受害者、教会以及国家就这一问题共同思考，为营造健康的宗教环境拿出解决方法。

第一、新天地是一个宗教欺诈组织，（"李万熙教主万王之王"、"李万熙教主肉体永生"、"14万4千有条件终结"等）无论从圣经上还是从教义上都完全得不到支持，它必须立即停止对善良市民的欺诈传教行为。

第二、由于宗教诈骗组织新天地的传教，受害的家庭越来越多。 政府不应该将该问题放置在宗教自由的领域，而应该全面调查因邪教新天地而遭受迫害的家庭(离婚、离家出走、离婚危机、放弃学业职业、家庭破裂等)并从现在开始考虑该问题的解决方法和对策。

第三、新天地目前已经确定了海外负责的分支，正在国外也进行着用欺诈教义传教。 如果海外也像国内一样，新天地的被害者增加到数百、数千、数万人，那么迄今为止韩国在世界上树立的形象和国格将会瞬间瓦解。现政府应将新天地问题视为可能引发外交摩擦等国家问题的重大问题，并密切关注他们的动向，寻求限制方法和对策。

第四、新天地的信徒已经达到20万人，并正在向社会各界伸出魔爪。许多政界人士们因为被发现跟新天地的存在关系而被批判。特别以后大韩民国明年4月就要举行总选之时，应该注意不要让新天地的信徒们来填补不够的人力。(因为很容易就能够填补数千人的空缺)。另外敦促至今为止与新天地有关的政界人士觉醒并断绝与他们的关系。如果政治圈内发生与新天地相互合作的情况，世异协等所有对付异端的机关绝对不会坐视不管。

第五、韩国教会明确提议李万熙教主的死亡之日即将到来，为了帮助他死后动摇的新天地集团信徒们的走向社会化，应该最先准备实际反证。 新天地信徒们被李万熙教主所谓"实相"的教义系着。新天地信徒们信的“实相”教义指是“《约翰启示录》上说的——天国在李万熙创造的新天地里将实现”。 为了让脱离新天地的信徒们回到正统教会，必须要让他们认清新天地的真面目。希望所有韩国教会能对任何一位新天地信徒，都能伸出援手，揭露“实相”是捏造的虚假教义并指引他们走上正确的信仰之路或者正确的市民之路。在此恳切地拜托了。 

2019年11月20日世界韩人异端对策协会代表 陈用植牧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