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먹고 사는 생명의 양식은 사랑이다. 그런데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먹고 사는 사람들 가운데 예수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아가페라고 하는 특별한 사랑을 먹고 산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특별히 먹고 사는 위대한 아가페(사랑)을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선언한다. 이 하나님의 사랑은 선수적 사랑이라고 하였다.

요한일서 4장 8절에 하반절에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고 하였다. 16절중에도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하였다. 여기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은 사랑의 근본을 알려주는 말이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선수적 사랑을 선언하고 있다(요일 4:10). 하나님 편에서 먼저 우리를 사랑했다는 선수적 사랑이다(요일 4:19). 하나님 편에서 먼저, 앞서, 솔선해서 사랑했다는 사실이다.

● 기뻐하신 주권적 사랑이다.

그 주권적 사랑은 사실상 하나님 자신의 선택적 사랑이 뒷받침을 하고 있다(말 1:2下~3上, 요 13:1, 마 1:21). 예수께서는 자기 땅에 자기 백성을 찾아오신 분이다(요 1:11~13). 그래서 예수님은 여리고성의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도 삭개오를 지목하여 불렀다. 그리고 그 집에 유하시면서 삭개오가 선택받은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선언하셨다. 바로 예수 자신의 강세 목적은 잃어버린 아브라함의 자손을 찾아 구원하는 일이라고 선언하셨다(눅 19:1~10).

● 무조건적 사랑이다.

하나님의 선수적 선택은 인간편에 어떤 선택의 가능성이나 공로가 있었던 것이 결코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 자신의 열의에 기초하여 무조건적으로 임한 것이다(신 10:15, 4:37).

● 불변적이요 궁극적 사랑이다(요 13:1, 롬 8:35, 37, 39).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선수적 사랑 속에는 이렇게 하나님 자신의 주권적 선택의 사랑, 무조건적 사랑, 불변적이요 궁극적인 사랑에 뿌리를 박고 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