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공격이 끝 모르게 이어지는 와중에 유래없이 길고 긴 장마까지 덮쳐 전 국토가 진흙탕에 잠겼다. 그나마 우리 전통의 풍습인 따뜻한 희생정신, 이웃돕기 정신으로 자원 봉사의 맑은 물결이 방방곡곡에 넘쳐 흘러 흙탕물을 씻어내 주고 있다. 군인, 공무원들도 나서 무더위와 거센 물살을 무릅쓰고 수재민을 구하고, 국민의 삶의 터전을 복구시키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합심 협력하는 이웃사랑으로 우리의 금수강산은 점점 맑아져 가고 있다.

그러나 여의도와 광화문에 휘돌아 치는 흙탕물은 무엇으로 씻어 내야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 국민이 선출한 소위 국민의 지도자라는 여의도의 싸움꾼들은 우리 국민들처럼 서로 돕고 화합하고 희생할 줄을 모른다. 국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내 놓고 국민께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협치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편이 무얼 잘못 하는지에만 촛점을 맞춰 눈을 부라린다.

한 나라의 한 시대 운명을 짊어진 사람들이 국회의사당이란 한 울타리 속에서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야 할 국리민복은 도외시 한 채 서로 권력을 뺏기 위해 악감정만으로 대치하고 있다. 나라의 운명이 뻔히 잘못돼 가고 있어도, 상대 쪽의 점수를 깍아 내리려고 돕지 않고 수수방관 하거나, 오히려 좋은 정책도 폄훼하고 방해한다. 그리고 부족한 능력을 커버하기 위해 각각 지지자들을 선동하기에만 급급하다.

정치인들의 권력 쟁탈전의 무기로 국민의 화합을 방해하고 편을 갈라 국민들 끼리 싸우게 만들고 있다. 정치하는 이들의 욕심이 이런 식이면 국민의 신세가 처량해 지지 않는가? 바이러스의 공격에 전 세계의 방역과 경제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이 처한 현 상황 역시 심각한 위기이다 만, 우리에게는 기회일 수도 있다. 자원이 부족한 나라지만 우수한 두뇌와 세계 어느 나라도 넘볼 수 없는 근면성과 서로 돕고 존중하는 협동심은 예 부터 우리 국민들의 자부심이고 강점이었다. 그런 우리 국민의 저력이 세계 10위권의 선진국 반열에 '대한민국'을 올려놓지 않았는가. 정치권만 안정된다면 우리국민은 합심해 이 모든 난관을 기회로 바꿔 한 단계 더 위대하게 세계 역사를 바꾸고 올라 설 능력이 있다.

우리 민족의 발전에는 후진적인 정치권의 다툼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정책 대결에 자신이 없는 자질이 부족한 정치인들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지지자들을 선동해 국민을 편 가르고 국민끼리 싸우게 하고 있다. 인터넷 정치뉴스의 댓글 창을 열어보면 일면식도 없으면서 서로를 공격하는 섬뜩한 댓글들이 난무한다. 정치꾼들이 국민을 우파, 좌파 편 갈라서 원수처럼 싸우라고 선동질 하고 있다.

한사람이라도 더 내 편을 만들기 위해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정치인들, 그 들은 '민족 반역자' 들이다. 언제 부터인가 뜻있는 국민들 사이에서 '망국적 지역감정'이란 말이 횡행해 왔지 않는가? 부족한 정치 역량을 지역감정이나 부추겨 정치적 이득을 보겠다는 파렴치한 정치인이라면 분명히 '민족 반역자'이다. 이들부터 개혁 해야 한다.

이 무능한 민족 반역자들의 권력욕심에 의해 갈라진 민심이 8.15 광화문 집회의 후 폭풍이 되어 온 나라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는 것이다. 아니 할 말로 국회의원 따위쯤 없어도 국민은 잘 할 수있다. 우리 방역당국도 세계가 칭찬하듯, 열심히 잘 하고 있고, 국민들의 질서의식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BTS' 도 잘하고 있고 손흥민, 유현진도 너무 자랑스럽게 잘 하고 있다. 능력없고 기대 할 것도 없는 국회의원님들께는 한 가지만 해주기를 부탁하자.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사형제도를 부활시켜라. 그래서 국회의원으로서 망국적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언행을 하는 '민족 반역자'를 가려내어 사형 시킬 수 있는 법을 만들어 시행하라. 국민끼리 부추겨 싸움질 시키는 자 들이 없어져야 나라가 맑아진다. 국회의원들이 지역 민심을 화합시켜 지역감정 없이 국가를 운영 할 수만 있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앞날은 훨씬 맑아질 것이다.

씻기지 않는 여의도의 흙탕물은 '지역감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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