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시:2025.04.12 (토요일)  로그인 | 회원가입
전체기사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문화 4차산업혁명 연예 쇼핑몰 모닝스타 TV 날씨정보
정치일반정당국회청와대외교국방북한
 
전체보기
정치일반
정당
국회
청와대
외교
국방
북한
뉴스 홈 정치 정치일반 기사목록
 
최재형 28일 사퇴…'대권도전, 쉬운 문제 아냐"
감사원 중립성 해소 등 사임 이유 직접 밝힐 듯
기사입력 2021-06-27 오후 12:12:00 | 최종수정 2021-06-28 오후 12:12:46   


최재형 감사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퇴근하고 있다.

감사원 실무자협의회 최원장에 사임 의사 전해

'최재형·윤석열 방지법' 등 여권 공세도 거세져

사퇴 후 논란 떠올리며 준비 모드 들어갈 듯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사퇴 의사를 직접 밝힌다.

최 원장은 일요일인 이날 오전 서대문구 한 교회에서 예배 후 '28일 사퇴 발표를 하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대권 도전과 관련해선 "더 고민해야 한다. 쉬운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고 한다.

최 원장은 28일 감사원서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임기를 다 채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면서 감사원이 자신으로 인해 정치적 중립성 신뢰성이 도마 위에 올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최 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제 거취에 대해 이런 저런 말들이 많아 열심히 일하는 감사원 직원들조차 난처한 경우가 있는 걸로 안다. 조만간 생각을 정리해 밝힐 것"이라고 한 바 있다.

또 최근 감사원의 노조 역할을 하는 실무자협의회가 최 원장을 만나 직에서 물러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은 사퇴의 변을 밝히면서도 대선 출마나 국민의힘 입당 등에 대해선 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다.

최 원장이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감사 과정에서 정권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함께 반문 전선에 합류할 인사로 꼽히지만 공직 사퇴 명분 측면에선 이것만으론 약하다는 비판에 쌓일 수 있어서다.

특히 여권이 "감사원장 임기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와 대선 출마를 하는 건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최 원장에 대한 공세 고삐를 죄고 있는 것도 최 원장의 정치 참여에 부담이 되는 요소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양승조 충남지사는 '윤석열 최재형 방지법'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이 법안은 사정기관 고위공직자에 대해 직무수행 기간만큼 선거 출마를 제한하자는 게 골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이런 내용의 법안을 제안한 바 있다.

최 원장 측근들은 이런 정치권 분위기를 염두에 두고 최 원장에 사퇴 직후에는 정치권과는 일정 기간 거리를 둘 것을 조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은 윤석열 검찰 총장이 사퇴 후 정치선언 준비 과정에서 드러낸 각종 잡음과 한계들을 지켜본 만큼, 자신의 비전 구상을 구체화하고 캠프 조직 참여 인사 접촉 등,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준비모드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뉴시스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영상]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관한 청년변호사 11인 성명서
최재형에 이어 김동연도 野 대선주자 '꿈틀'
정치일반 기사목록 보기
 
  정치 주요기사
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향년 100세
“결국 터졌다”...선거구 37곳서 투표자 없는 유..
전 미 사령관들 “백선엽 장군은 나의 스승...한..
[인터뷰] "이런 국회는 없는 게 낫다"
"국회서 소명하겠다" 윤석열 출발하니까...민주당..
‘여권발’ 윤석열 제거 플랜
[영상]박근혜 "하나 된 여러분들과 함께"...통합..
'우리공화당'에 경고보낸 박근혜, 병상정치 시작..
 
 
주간 인기뉴스
 
인기 포토뉴스
"한방에 끝낸다" 전투력 극대..
남북장성급회담 오늘 판문점서..
삼성電 "노트북 플래시 100만..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이승..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기사제보 독자투고 구독신청
 

           

모닝스타뉴스  / 등록번호 : 서울,51535 / 등록일자 2018년 11월 13일

발행일 2018년 11월 22일 / 발행인 : 장관섭

서울시 양천구 중앙로461 / Tel (02)2691-3920, Fax (02)2691-3921

Copyright(c)2025 모닝스타뉴스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