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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 감도는 대만해협...중국 대규모 실탄훈련
中 보하이해협ㆍ프리타스군도ㆍ파라셀군도에서 군사력 과시
기사입력 2021-07-21 오후 10:07:00 | 최종수정 2021-07-27 오후 10:07:26   


리투아니아 대만 대표처 설치는 미국의 사악한 정치 공작 주장

중국 인민해방군이 주요 해역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만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대만이 리투아니아에 대사관 격인 대표처 설치키로 하면서 대만해협에 대한 군사적 긴장감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광둥성 진주강 하구 및 완산군도 일대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역은 대만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프리타스군도(중국명 둥사군도)300가량 떨어진 곳이다. 프리타스군도는 중국 해군이 태평양 및 인도양으로 나가기 위해선 거쳐야 하는 해상 요충지로, 멀지 않은 곳에 파라셀군도(중국명 시사군도, 베트남명 호앙사군도)가 있다. 중국 해군은 지난해에도 이 지역에서 상륙작전 등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중국 해군은 미군 군용기(C-146A)가 대만에 착륙한 다음 날인 16일 대만과 인접한 푸젠성 해상에서 대규모 해상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 해사안전청의 항행 제한 통지문을 인용, 중국 군이 다음 달 1일까지 보하이해협 일대에서 대규모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군의 대규모 군사 훈련은 미국과의 군사적 충돌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쉬광위 중국 군비관리군축협회 이사는 "미국이 대만 분리주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남중국해 인근에서 군사적 힘을 과시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군사적 도발을 늘리고 있는 만큼 중국도 그에 상응하는 군사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군사 훈련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킬 경우 중국은 더욱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글로버 타임스는 관변학자들의 말을 인용, 대만의 리투아니아 대표부 설치 움직임에 경고했다. 중국과 수교를 맺고 있는 리투아니아가 수도 빌뉴스에 대만 대표부를 설치하는 것은 '하나의 중국(One China)' 원칙에 위배된다면서 리투아니아가 계속 잘못된 길을 간다면 단교 등의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신창 푸단대학 미국연구센터 부주임은 "'미국 타이페이 경제문화 대표사무소'라는 이름으로 미국이 곳곳에 위장 대만 대표처 설치하고 있다"면서 이는 대만 분리주의자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작은 국가들에게 중국을 시험하도록 부추기는 사악한 정치 공작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리투아니아 대만 대표처 설치와 관련해 "중국은 수교국과 대만의 어떠한 형태의 공식적 왕래도 반대하고, 서로 대표처를 설립하는 것도 반대한다"면서 "리투아니아는 중국과의 수교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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