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일 2022년도 예비군 소집훈련이 이날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올해 예비군훈련은 훈련을 받아야 하는 전 예비군을 대상으로 소집훈련 1일(8시간)과 원격교육 1일(8시간)을 혼합해 실시한다.

소집훈련을 하루로 축소해 시행하는 만큼, 원격으로 가능한 과목은 원격교육으로 조정하고 야외훈련이 꼭 필요한 과목 위주로 소집할 방침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훈련을 준비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예비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예비군지휘관, 훈련대 교관·조교 등 관계자들에게 "2년간 중단된 훈련을 재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것에 감사한다"며 "예비군 소집훈련을 통해 예비전력 대비 태세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훈련 관계자와 예비군 모두의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훈련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